제목
우리에게 만남이 있을까? *^^*
작성자
양지훈
조회수
2267
작성일
2010-04-11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 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
- 정채봉 "만남" -

오늘 아침 학교에 나왔다가 제 메일에 들어온 한 시 소절을 적어 봅니다. 봄이 와서 그런지 화창한 날이네요. *^^* 그래서 그런가? ㅋㅋ

옛날에 법정 스님의 글 중에서 만남이란 일종의 자기 분신을 만나는 것이라고 하던데 오늘은 갑자기 우리 서로서로의 만남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이 학교에 오는 동안에 오래 머리속에 남게 되네요....

종교적인 색깔이나 빛깔을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접촉될 때
하나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법정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

서로가 서로의 논문때문에 바쁘고 일 때문에 바쁜 하루하루이지만,
실험실 식구들 모두가 실험을 할때는 냉철하고 차가운 심장을...
그리고, 생활 속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과 마음을 접촉할 수 있는
손수건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실험실 식구들 모두......

2010년 04월 11일 양 지 훈

PS. 이크... 공부해야 겠네요...ㅋㅋ miRNA review 생각보다 녹녹치
않네요. 주말에 열공하세요.
     
 
▒ 다음글 | Lab meeting 연기
▒ 이전글 | 토요일 Abstract meeting